
『총, 균, 쇠』 독서토론 질문 12개
재레드 다이아몬드 · 「역사는 조건이 만들까 사람이 만들까」

모든 질문에 정답은 없어요. 위에서부터 한 층씩, 아래로 갈수록 더 깊어져요.
장면 · 이 장면은 무슨 뜻이었을까
- 1뉴기니의 정치인 얄리는 저자에게, 왜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을 만들어 가져왔는데 뉴기니 사람들에게는 그런 것이 없었느냐고 묻는다. 이 책은 그 질문에서 시작한다.얄리의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었을까요, 저자가 평생 답해야 했던 질문이었을까요?
- 21532년 카하마르카에서 스페인의 피사로는 168명의 병사로 수만 명의 군대에 둘러싸인 잉카 황제 아타우알파를 사로잡는다.그날 승부를 가른 것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용기였을까요, 수천 년 동안 쌓인 조건이었을까요?
- 3저자는 유라시아 대륙이 동서로 길게 뻗어 있어 비슷한 기후를 따라 작물과 가축이 빠르게 퍼질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남북으로 길다.대륙이 놓인 방향 같은 사소해 보이는 조건이 역사를 바꿨다는 설명은, 읽을 때 어떤 느낌을 주나요?
해석 · 두 가지로 읽힌다
- 4저자는 대륙마다 발전 속도가 달랐던 이유를 사람들의 능력이 아니라 지리와 환경의 차이에서 찾는다.이 책의 설명은 인종주의를 무너뜨린 걸까요, 역사에서 사람의 선택을 너무 지워 버린 걸까요?
- 5유럽인이 아메리카에 가져간 천연두 같은 병은 면역이 없던 원주민을 전쟁보다 훨씬 많이 죽였다. 이 병들은 가축과 가까이 살아온 유라시아 사람들 사이에서 생겨난 것이었다.원주민을 무너뜨린 병은 우연한 비극이었을까요, 정복의 무기였을까요?
- 6저자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다」는 톨스토이의 문장을 빌려, 가축이 되려면 여러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하고 하나만 어긋나도 길들일 수 없다고 설명한다.이 원리는 동물 이야기를 넘어, 성공한 사회나 개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나라면 · 그 자리에 내가 선다면
논쟁 · 정답이 없는 질문
- 10이 책은 역사를 지리와 환경의 조건으로 크게 설명한다. 지리 결정론이라는 비판도 함께 받는다.역사는 조건이 만들까요, 사람이 만들까요?
- 11이 책은 정복한 쪽이 이긴 이유를 설명하지만, 그 이유가 정복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고 밝힌다.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 설명하는 것과 그 일을 정당화하는 것은 분명히 구분될 수 있을까요?
- 12이 책은 수만 년의 인류사를 한 권으로 설명하려 한다.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았지만, 너무 단순하게 정리했다는 비판도 받는다.거대한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설명하는 책은 이해를 넓혀 줄까요, 복잡한 현실을 가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