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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표지

『동물농장』 독서토론 질문 12개

조지 오웰 ·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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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문에 정답은 없어요. 위에서부터 한 층씩, 아래로 갈수록 더 깊어져요.

장면 · 이 장면은 무슨 뜻이었을까

  1. 1반란 직후 동물들은 헛간 벽에 일곱 계명을 쓴다. 시간이 지나며 계명은 몰래 한 줄씩 고쳐지고, 마지막엔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하다」 한 줄만 남는다.동물들이 계명이 바뀌는 걸 끝까지 알아차리지 못한 건 속았기 때문일까요, 확인하기를 스스로 포기했기 때문일까요?
  2. 2복서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내가 더 열심히 일하겠다」「나폴레옹은 언제나 옳다」를 되뇐다. 쓰러진 그는 결국 폐마 도축업자의 마차에 실려 간다.복서의 성실함은 농장을 떠받친 미덕이었을까요, 나폴레옹을 떠받친 기둥이었을까요?
  3. 3마지막 장면에서 동물들은 창밖에서 돼지들과 인간들이 함께 카드놀이를 하는 모습을 본다. 그들은 누가 돼지이고 누가 인간인지 더는 구별할 수 없다.이 결말은 혁명이 배신당했다는 뜻일까요, 권력은 누가 쥐든 같은 얼굴이 된다는 뜻일까요?

해석 · 두 가지로 읽힌다

  1. 4스노볼은 풍차와 교육을 밀어붙였지만 나폴레옹의 개들에게 쫓겨난다. 그 뒤 농장의 모든 잘못은 스노볼 탓이 된다.스노볼이 쫓겨나지 않았다면 농장은 달라졌을까요?
  2. 5스퀼러는 숫자와 말솜씨로 모든 결정을 설명한다. 식량이 줄어도 그는 생산량이 늘었다는 통계를 읽어 준다.이 농장을 지배한 건 나폴레옹의 개들이었을까요, 스퀼러의 말이었을까요?
  3. 6당나귀 벤자민은 글을 읽을 줄 알지만 대부분의 일에 입을 다문다. 그는 복서가 실려 갈 때에야 처음으로 소리친다.벤자민의 침묵은 현명한 체념이었을까요, 가장 무거운 공모였을까요?

나라면 · 그 자리에 내가 선다면

  1. 7양들은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를 외치며 토론을 덮어 버리고, 마지막엔 구호가 「두 다리는 더 좋다」로 바뀐다.모두가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는 자리에서, 나 혼자 손을 들고 질문하겠어요? 무엇을 잃을 각오가 되나요?
  2. 8동물들은 반란 전보다 더 오래 일하고 덜 먹게 되지만, 적어도 인간에게 부림당하지 않는다는 말로 스스로를 달랜다.지금 내 삶에서 「그래도 예전보다는 낫다」는 말로 넘기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걸 따져 묻는 데 무엇이 필요할까요?
  3. 9메이저 영감의 꿈은 모든 동물이 평등한 농장이었다. 그 꿈은 그가 죽은 뒤 돼지들의 손에서 다른 모습이 된다.내가 믿는 좋은 뜻이 다른 사람 손에서 전혀 다른 일에 쓰인다면, 그 뜻을 끝까지 지키겠어요, 내려놓겠어요?

논쟁 · 정답이 없는 질문

  1. 10『동물농장』은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 체제를 겨냥한 우화로 쓰였다.이 소설은 특정한 역사에 대한 이야기로만 읽혀야 할까요?
  2. 11돼지들은 머리를 쓰는 일은 자기들 몫이라며 우유와 사과를 가져가고, 동물들은 그 설명을 받아들인다.더 많은 책임을 지는 사람은 더 많은 몫을 가져도 될까요?
  3. 12처음의 일곱 계명은 모든 동물이 함께 정했지만, 글을 제대로 읽는 건 돼지들뿐이었다.민주주의는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읽고 따질 수 있을 때에만 지켜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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