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첫머리부터 독자가 견디기 힘든 장면을 정면으로 보여 주고, 끝까지 그 장면에서 눈을 돌리지 않는다.
문학은 독자가 견디기 힘들 만큼 극단적인 장면을 통해서도 진실을 말해야 할까요?
북키가 세워 본 두 입장
말해야 한다그만큼 극단적이어야 두 사람이 내몰린 현실의 잔혹함이 전해진다. 순한 이야기로는 구의 삶이 보이지 않는다.
다른 길이 낫다충격이 너무 크면 독자는 장면만 기억하고, 그 뒤에 있던 두 사람의 삶과 가난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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