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장에 끌려 나온 그르누이가 향수를 뿌리자, 그를 죽이러 모인 군중은 그를 천사처럼 우러러보며 광란에 빠진다. 딸을 잃은 리시도 그를 아들이라 부른다.
이 장면은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조종당하는지를 보여 주는 걸까요, 사랑이 얼마나 비이성적인지를 보여 주는 걸까요?
북키가 세워 본 두 입장
조종당하는 군중향기 하나로 분노가 숭배로 바뀐다. 군중은 판단하지 않고 느끼는 대로 움직인다.
비이성적인 사랑사람들은 그르누이를 사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사랑은 원래 그렇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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