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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표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독서토론 질문 12개

이미예 · 「좋은 꿈만 사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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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문에 정답은 없어요. 위에서부터 한 층씩, 아래로 갈수록 더 깊어져요.

장면 · 이 장면은 무슨 뜻이었을까

  1. 1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손님은 꿈값을 미리 내지 않는다. 꿈을 꾸고 난 뒤 손님에게 생긴 감정의 일부가 꿈값으로 들어온다.꿈값을 감정으로, 그것도 나중에 받는다는 규칙은 손님을 위한 걸까요, 가게를 위한 걸까요? 이 규칙이 좋은 꿈과 나쁜 꿈의 기준을 어떻게 바꿀까요?
  2. 2손님들은 잠든 채 잠옷 차림으로 백화점을 찾아와 꿈을 사 가고, 깨어나면 대부분 그 꿈을 잊는다.기억도 못 할 꿈에 사람들이 값을 치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잊힌 꿈은 그 사람에게 정말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까요?
  3. 3페니는 모두가 일하고 싶어 하는 꿈 백화점에 신입으로 들어가, 손님이 고른 꿈과 그 뒤에 돌아오는 감정을 날마다 지켜본다.페니가 이 백화점에서 배운 건 꿈을 파는 기술이었을까요, 남의 마음을 짐작하는 법이었을까요? 둘은 어디서 갈라질까요?

해석 · 두 가지로 읽힌다

  1. 4백화점은 기분 좋은 꿈만 팔지 않는다. 악몽을 만드는 제작자 막심의 꿈도 필요한 손님에게 건네진다.악몽을 파는 일은 손님을 위한 치유일까요, 가게가 손님의 고통까지 상품으로 삼는 일일까요?
  2. 5사장 달러구트는 손님이 원하는 꿈을 그대로 내주기보다, 그 손님에게 지금 필요한 꿈이 무엇인지 헤아려 권하기도 한다.달러구트의 방식은 깊은 배려일까요, 손님의 선택을 대신 정하는 간섭일까요?
  3. 6꿈 백화점의 세계에서 꿈은 제작자가 만들고, 가게가 팔고, 손님이 사서 꾸는 상품이다.이 소설은 꿈을 선물처럼 그린 이야기일까요, 우리 마음까지 사고파는 시장을 따뜻하게 포장한 이야기일까요?

나라면 · 그 자리에 내가 선다면

  1. 7꿈은 깨고 나면 대부분 잊히지만, 꿈에서 느낀 감정은 손님에게 남아 꿈값이 된다.힘든 시기에 아주 달콤한 꿈을 매일 밤 살 수 있다면, 현실이 더 초라해 보일 걸 알면서도 사겠어요? 무엇을 잃을까 봐 망설여지나요?
  2. 8백화점에는 무서운 꿈도 진열되어 있고, 어떤 손님에게는 그 꿈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내가 가장 피하고 싶은 기억을 꿈에서 다시 겪으면 그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면, 그 꿈을 사겠어요?
  3. 9페니는 꿈을 파는 사람으로서, 손님이 원하는 것과 손님에게 필요해 보이는 것 사이에서 자주 망설인다.내가 페니라면, 손님이 간절히 원하지만 깬 뒤 더 공허해질 것 같은 꿈을 팔겠어요, 손님의 실망을 무릅쓰고 말리겠어요?

논쟁 · 정답이 없는 질문

  1. 10꿈 백화점에서는 손님이 원하는 종류의 꿈을 골라 꿀 수 있다.꿈만큼은 고르지 않고 우연에 맡겨 두는 편이 나을까요?
  2. 11이 세계에서는 설렘이나 자신감 같은 감정이 꿈값으로 모이고 쌓인다.사람의 감정은 어떤 형태로든 거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될까요?
  3. 12많은 독자가 이 소설을 잠들기 전 위로가 되는 이야기로 읽는다. 소설 속 갈등은 대체로 부드럽게 풀린다.고통을 깊이 파고들지 않는 다정한 이야기도 좋은 문학이라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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