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의 증명』 질문 12개

담은 구의 죽음을 경찰이나 장례 같은 세상의 절차에 맡기지 않고, 자기 안에 구를 들이는 방식으로 받아들인다.

담의 행동은 구를 떠나보내는 애도일까요, 떠나보내기를 거부하는 것일까요?

북키가 세워 본 두 입장
애도다담은 구를 버려진 몸으로 두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그를 보낸다.
애도의 거부다담은 구를 떠나보내지 않으려고 자기 안에 가둔다. 작별이 아니라 끝나지 않는 붙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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