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담의 목소리와, 이미 죽은 구의 목소리가 번갈아 이야기를 이끈다. 구는 죽은 뒤에도 담을 지켜보며 말한다.
죽은 구의 목소리는 정말로 남아 있는 구일까요, 담이 그렇게라도 듣고 싶었던 말일까요?
북키가 세워 본 두 입장
남아 있는 구구의 이야기에는 담이 알 수 없었던 구의 속마음과 기억이 담겨 있다. 그는 담과 따로 말하는 한 사람이다.
담이 듣고 싶던 말구의 목소리는 담이 가장 외로운 순간마다 담을 위로한다. 남은 사람이 만들어 낸 대답처럼 읽힌다.
아직 아무도 답하지 않았어요.
첫 번째 생각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