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이 온다』 질문 12개

소설은 시신을 쌓아 불태우고 사람들을 고문한 이들과, 대가 없이 시신을 닦고 초를 켜며 끝까지 도청에 남은 사람들을 함께 보여 준다.

이 소설이 드러내는 인간의 바탕은 잔인함일까요, 존엄일까요?

북키가 세워 본 두 입장
잔인함이 바탕이다평범한 사람들이 명령 아래 끝없이 잔인해졌고, 살아남은 이들조차 그 기억에 삶을 빼앗겼다.
존엄이 바탕이다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죽은 이들을 씻기고 지킨 사람들이 있었고, 그 모습이 폭력보다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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