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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에서 만난 파티마는 산티아고에게 떠나라고, 사막의 여자들은 기다릴 줄 안다고 말한다. 산티아고는 그녀를 두고 여행을 이어 간다.

파티마의 기다림은 사랑의 깊이일까요, 이야기가 여성에게 맡긴 오래된 역할일까요?

북키가 세워 본 두 입장
사랑의 깊이그녀는 산티아고의 꿈을 자기 꿈만큼 존중했다. 붙잡지 않는 것이 그녀가 사랑하는 방식이다.
오래된 역할떠나는 사람은 늘 남자이고, 기다리는 사람은 늘 여자다. 파티마에게는 자기 여행이 주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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