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기계들은 몸을 잃어도 의식을 옮겨 이어 갈 수 있다. 선이는 끝까지 몸을 가진 사람으로 산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지 않고 끝없이 이어질 수 있지만 몸의 감각은 모두 잃는다면, 그 삶을 택하겠어요?
북키가 세워 본 두 입장
택한다나를 나로 만드는 건 기억과 관계다. 그게 이어진다면 몸은 내려놓을 수 있다.
택하지 않는다햇빛의 따뜻함도, 손을 잡는 느낌도 없다면 그건 이어지는 게 아니라 멈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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