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별인사』 질문 12개

소설은 몸을 가지고 늙어 가는 선이와, 몸이 없어도 의식을 이어 갈 수 있는 기계들을 나란히 보여 준다.

이 소설은 끝이 있는 삶을 축복으로 그렸을까요, 피할 수 없어 받아들인 조건으로 그렸을까요?

북키가 세워 본 두 입장
축복선이의 삶이 빛나는 건 끝이 있기 때문이다. 제목도 작별이 삶의 일부라고 말한다.
받아들인 조건선이도 끝이 있는 몸을 좋아서 고른 게 아니다. 인간으로 태어났기에 짊어진 것이고, 소설은 그 무게를 꾸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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