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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키가장 깊은 층 · 정답이 없는 질문

소설에서 뫼르소가 죽인 사람은 끝까지 이름 없이 「아랍인」으로만 불린다.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뫼르소의 내면을 따라간다.

피해자의 이름조차 나오지 않는 이 소설에서, 뫼르소를 부조리의 주인공으로 공감하며 읽는 것이 정당할까요?

식민지 알제리라는 배경에서 누가 이름을 갖고 누가 갖지 못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정당하다소설은 한 인간이 세계의 무의미와 마주하는 이야기이고, 뫼르소 역시 그 대가로 목숨을 치른다.
경계해야 한다죽은 사람은 이름도 목소리도 없는데 살인자의 햇빛과 감정만 남는다. 그 비대칭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북키가 질문을 펼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