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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키북키의 질문

와세다에 다니던 노아는 자신의 친아버지가 한수라는 걸 알게 된 뒤 학교를 그만두고 사라진다. 그는 조선인임을 숨긴 채 일본인으로 살다가, 오랜 세월 뒤 선자가 찾아온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노아를 무너뜨린 건 한수라는 피였을까요, 조선인이라는 사실을 숨겨야만 살 수 있던 사회였을까요?

피와 비밀노아는 자기 삶 전체가 한수의 돈과 거짓 위에 있었다는 걸 견디지 못했다.
차별하는 사회노아가 끝까지 지키려 한 건 일본인이라는 가면이었다. 그 가면을 요구한 건 사회다.
북키가 질문을 펼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