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년생 김지영6 / 12
장면
해석
나라면
논쟁
북키북키의 질문

소설은 지영 씨의 삶을 정신과 상담 기록처럼 쓰고, 곳곳에 통계와 기사를 끌어온다. 김지영은 그해 태어난 여자아이들에게 가장 흔한 이름 가운데 하나였다.

이 형식 덕분에 김지영 씨는 더 생생한 한 사람이 되었을까요, 한 사람이 아니라 사례가 되었을까요?

더 생생해졌다숫자와 기사가 곁에 놓이면서 지영 씨의 일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내 주변 누군가의 일로 읽힌다.
사례가 되었다지영 씨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인지보다 겪은 일들로만 채워져, 한 인물이라기보다 보고서 속 사례처럼 느껴진다.
북키가 질문을 펼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