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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키북키의 질문

라스콜니코프는 노파만 죽일 생각이었지만, 마침 들어온 노파의 동생 리자베타까지 죽이게 된다. 그 뒤 그는 열병과 불안에 시달린다.

그의 무너짐은 「비범한 사람」 이론이 틀렸다는 증거일까요, 그 자신이 이론을 감당할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증거일까요?

이론이 틀렸다리자베타는 그의 계산에 없던 사람이다. 사람을 목적의 수단으로 셈하는 순간, 셈 밖의 사람이 죽는다.
그가 감당하지 못했다그 자신도 오래 그렇게 믿었다. 그를 무너뜨린 것은 논리의 반박이 아니라 제 양심과 몸이었다.
북키가 질문을 펼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