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혜는 피가 흥건한 고깃덩이가 나오는 꿈을 꾼 뒤 고기를 끊고, 냉장고의 고기를 모두 버린다. 까닭을 묻는 남편에게 영혜는 꿈을 꾸었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1부에서 영혜의 목소리는 누구에게도 건네지지 않는 짧은 독백으로만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