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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키북키의 질문

시청 서기 그랑은 밤마다 소설의 첫 문장 하나를 고치고 또 고친다. 오월의 어느 아름다운 아침, 한 여인이 말을 타고 가는 문장이다. 페스트가 한창일 때도 그는 그 문장을 붙들고 있다.

도시가 무너지는 동안 첫 문장만 고치는 그랑은 우스운 사람일까요, 이 소설에서 가장 버티는 사람일까요?

북키가 질문을 펼치는 중…